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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마트팁

장마철 집안 천연 습기제거 방법(친환경)

by 그린 풍경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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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높은 습도는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트려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된답니다. 조금만 신경을 써서 관리해 주면 집 안을 훨씬 쾌적한 공간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 물론 제습기를 사용하고 제습제를 구입해서 집 안 여러 곳에 놓는 방법도 있지만, 이왕이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해 보는 것도 미래를 위해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그래서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를 위해 친환경 습기 제거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숯

  • 숯은 뛰어난 습도 조절 공기정화의 효과가 있어요. 숯은 1000℃에서 구워낸 참숯이 있고 냉장고의 냄새를 없애주는 활성탄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숯은 백탄이라고 하는 참숯이에요. 이게 습기와 냄새를 없애주는 아주 좋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세균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냉장고, 옷장, 신발장에 넣어 두면 좋고요, 더불어 음이온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우리 몸에도 좋습니다.
  • Tip – 3개월에 한 번씩 먼지를 제거하고 세척한 뒤 통풍이 잘 되는 햇볕에 말려서 재사용해요.

2. 굵은소금

  • 굵은소금은 염화칼슘 성분으로 인해 제습효과가 아주 뛰어나서 거실이나 침실에 두면 좋아요. 사용 시 한 번 볶아서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침대 매트 밑에나 페브릭 소파 등이 있는 곳에, 전에 사용했던 제습제 통이나 적당한 용기에 소금을 담은 후 위에 부직포나 마른 티슈로 덮어서 고정시키면 수분을 잘 빨아들입니다.
  • Tip – 사용한 소금은 버리지 마시고 햇볕에 잘 말려서 다시 사용합니다.

 

3. 신문지

  •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하는 데 탁월한 재료예요. 옷장 안에 있는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옷걸이로 해서 걸어 두면 습기를 흡수해 옷이 덜 습해지게 됩니다. 또한 신문지를 옷장 바닥에 깔아 두면 바닥에서부터 습기가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옷장 안의 습기를 줄일 수 있어요. 장마철에는 옷이 잘 마르지 않아서 냄새도 나고 입었을 때 별로 뽀송뽀송한 느낌이 없는데 제습제와 함께 신문을 사용해 보세요.

 

4. 솔방울

  • 솔방울은 훌륭한 천연제습제로 수분을 자신의 무게의 14배를 흡수한다고 해요. 그리고 습기를 흡수하고 또 방출하는 효과가 탁월한데요, 건조하면 벌어지고, 습하면 오므라 들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5. 원두커피 찌꺼기 활용

  • 원두커피 찌꺼기는 의외로 활용도가 높아서 제로웨스트 방법을 실천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집에서 다 드시고 남은 커피 찌꺼기로 습기 제거나 방향제를 만들어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신데요, 환경을 위해서 아주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Tip - 탈취제 만들기

  • 아주 간단해요.
  • 커피 찌꺼기를 바람이 잘 통하고 약간의 햇빛이 있는 곳에 잘 펴서 말려서 보관용기에 담아 필요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활 용
잘 말린 커피찌꺼기는 후라이팬 기름 때를 닦을 때 적정량을 넣고 키친타월이나
휴지로 닦아 준 후
일반쓰레기에 버립니다.
하수구로 흘려버리면 막힐 위험이 있어요.
뽀송뽀송한 커피찌꺼기를 다시팩에 담아 습기제거와 천연방향제로 사용해도 됩니다.
옷장, 냉장고, 신발장, 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넣어 두면
냄새를 빨아들이는 탈취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아주 좋아요.
집에 다시팩이 없으면 일회용 마스크를 이용해도 됩니다.
커피찌꺼기는 냄새가 밴 반찬통(특히 김치냄새)에 넣어 두면 아주 좋아요.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버리지 마시고 잘 활용해 보세요.

 

  • 장마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집 안을 뽀송뽀송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건강도 지키시고, 환경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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